[전라도일보]무안군은 지난 19일 지역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대학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친환경농업, 치유농업 2개 과정에 대해 과정별 24회 총 100시간의 실시간 온라인 이론교육과 대면 실습교육을 실시해 전문농업인 46명을 배출했다.

특히 녹색 치유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설된 치유농업 과정은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우리 지역 농장과 농촌경관을 활용하는 체계화된 전문 기술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육이 진행됐지만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수료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교육에서 습득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영농현장에 적용해 지역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내년에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교육 과정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