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으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겪는 시민의 마음건강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구 캐릭터 ‘해온이’와 함께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마음건강 로켓처방 「마음충전해ON」을 운영한다.

「마음충전해ON」은 지난 3월에 개설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마음건강 로켓처방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건강 문제 및 고민상담을 의뢰하면 정신건강 전문가가 24시간 이내에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내용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맞춤형 처방을 문자로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PC 및 모바일로 ‘광주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로켓처방’ 또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후기게시판에 처방 실천을 인증하면 우수 후기를 채택하여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정신건강 아이템 ‘오감키트(비타민, 족욕제 등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만족시키는 물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서구는 「마음충전해ON」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견할 경우 마음건강주치의(정신건강전문의) 사업과 연계해 집중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을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접근이 수월해졌고, 생활 속 정신건강 팁이 담긴 다양한 처방들도 제시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