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과 5.18민주유공자님 그리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보고 합의서를 작성하고 국가보훈처에 동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애국시민과 5.18민주유공자님!!!

5.18광주정신은 소외된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을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5.18광주정신은 법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5.18광주정신은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는 모두가 하나인 대동세상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5.18광주정신은 옳고 그름을 마음 껏 이야기할 수 있는 민주주의 살아 움직이는 교육장입니다.


5.18민주화운동이 발생한지 41년이 지나고

5.18민주유공자예우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어 2월 5일까지 공법단체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법정기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공법단체설립준비위원도 구성하지도 못하고 국가보훈처의 승인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두 눈 부릅뜨고 잠들지 못하고 계시는 5.18민주영령님들을 편히 쉬시도록 이제 하루라도 빨리 공법단체를 구성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5.18민주 유공자님들께 보고 말씀 드립니다.

김이종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을 비롯한 6인대표단과 임의단체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공법단체추진협의회 황일봉위원장을 비롯한 6인대표단과의 장시간에 걸친  논의와 토론을 통해 양단체간의 공법단체를 구성하자는 전격적인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저희들은 법정시한인 2월5일을 넘기지 않고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회장 김이종)와 5.18민주화운동공법단체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황일봉)간에 합의를 이루어 광주지방보훈청을 통하여 국가보훈처에 설립준비 신고서를 진달했습니다.


현재 1~14 장해등급을 받은 5.18민주유공자님들께서 기존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원 800여명과 임의단체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공법단체설립준비위원회에 입회동의를 해주신 1.200여명의 회원의 이름으로 주장합니다.


첫째-
불의한 세력들이 5.18민주유공자공법단체에 침투하도록 방치해서는 아니됩니다.

5.18정신을 훼손하는 파렴치한 전과전력이 있는자는 설립준비위원및 임원이 되서는 아니됩니다.


둘째-
회원들의 자발적인 요구와 민주적절차를 통해 적법한 공법단체를 만들어  5.18정신을 선양하고 널리 알려 전국화 세계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또한 그동안 5월단체 내부의 성숙되지 못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드린점에 대해서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출범할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철저한 투명 운영과 대한민국 민주유공자이름에 걸맞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며 회원 한분이라도 소외당하는 일이 없는 세심한 운영을 약속드립니다.



2021년 2월 07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공법단체설립준비위원장 김이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