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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 8일 ‘충장로 오래된 가게’ 북콘서트 개최
  • 2020년 08월 05일(수) 20:09
[전라도일보]30년 이상 충장로 4·5가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상인들의 발자취를 담은 ‘충장로 오래된 가게’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5시 ‘충장 22’에서 열린다.

‘충장로를 지켜온 상인들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책은 충장로4~5가 상인들의 태동, 도시개발의 흥망성쇠, 충장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2년여의 준비 끝에 출간된 이 책은 충장상인회와 임인자, 황지운 작가가 참여했으며, 충장로 상점가의 역사성과 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오래된 가게 동판작업에서 출발했다.

이 작업은 시민과 상인들의 큰 공감을 얻으면서 지난 시절 충장로의 역사와 이야기를 아카이브 발간작업으로 완벽하게 재현하자는 또 다른 노력으로 이어지면서 값진 성과물을 맺었다.

특히 1946년 문을 연 전남의료기상사를 비롯해 송월타월, 이브자리, 전남재료귀금속, 한양모사, 일신모자, 부영상회, 쌍학일식, 보광당 등 시민들이 사랑했던 추억의 명소 이야기는 2대~3대 이어온 전통과 자수성가한 상인들의 자긍심으로 그 때 그 시절 충장로의 인문학적 사고를 엿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준다.

임택 동구청장은 “누군가에는 꿈과 낭만이 꽃피던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또 다른 이에겐 민주화의 불꽃을 피워낸 희망의 공간으로 남아있는 유서 깊은 충장로의 역사와 문화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충장로상인들이 일궈낸 보배로운 인문학적 자산은 동구 문화와 경제를 부활시키는 값진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여근수 충장상인회장은 “규격화된 상품이 아닌 사람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배인 제품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충장로 공동체만의 특별한 자랑거리”라며 “이번 책 발간을 계기로 충장로 고유의 특성이 잘 스며있는 ’장인 공방문화‘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북콘서트는 1부에서는 기념식 및 유공자 감사패 전달식이, 2부에서는 충장로를 지켜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북콘서트가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충장로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감흥을 불러일으켜 줄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최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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