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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3(화) 10:50
  •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 선수촌 식당, 지구촌 입맛 사로잡다
  • 세계수영대회 참가 선수들 인기 메뉴는 떡갈비·불고기
    한식.서양식.중식.할랄식 등 총 100여 넘는 음식 제공
  • 2019년 07월 19일(금) 13:05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이 매 끼니를 해결하는 선수촌 식당이 맛있고 안전한 음식으로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020석에 달하는 규모에 투입되는 식재료, 제공 식사량 등의 규모가 엄청나다.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20시간 운영되는 선수촌식당은 하루 평균 9,000식이 소비된다. 대회 기간 줄잡아 15만 식이 제공되는 셈이다.

서양식 50~60종, 한식 20~30종, 할랄식(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10여 종, 중식 5~6종 등 매끼 마다 선보이는 메뉴도 100여 종이 넘는다.

선수촌 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떡갈비와 불고기. 하루 평균 소비되는 쇠고기 양만 2.3톤에 달한다. 당초 대회기간 쇠고기 예상 소비량은 30톤이었지만 떡갈비와 불고기의 인기로 쇠고기 15톤을 추가 주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떡갈비는 전 세계 선수단에게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로 채소와 빵을 조합해 햄버거 형식으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응용해서 다양하게 즐기면서 하루 2000개씩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러시아 선수단장인 에브게니 베레진(Evgenii BEREZIN) 씨는 “선수촌 식당의 모든 음식이 맛있지만 특히 고기류 음식들이 맛있다”며 “선수단들 모두 식당과 음식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떡갈비와 불고기 외에도 닭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선호하고 있어 대회 기간 중 전체 육류 소비량은 165톤에 이를 전망이다.

선수촌에서 소비되는 과일 양도 상당하다. 가장 인기있는 과일은 파인애플로 1일 평균 0.8톤이 소비되고 있으며 자두, 바나나 등 선수들이 먹는 과일 양만 하루 1.9톤에 달한다.

선수들의 입촌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선수들이 모두 빠져 나가는 오는 29일까지 20일 동안 제공되는 식재료의 양은 쇠고기 45톤, 닭고기 40톤, 돼지고기 25톤, 양고기 25톤, 기타 가공육류 30톤 등 육류가 총 165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일은 파인애플 17톤, 자두 8톤, 바나나·사과·배 각 3톤, 오렌지 1.6톤, 수박 1.5톤 등 37톤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아티스틱 수영 선수인 샤드(shad·16) 양은 “고기랑 파인애플, 피자를 가장 맛있게 먹었다”며 “선수촌 식당의 모든 음식이 맛있어서 식당 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선수촌 식당에서는 선수단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식재료는 철저한 위생검사를 거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육류는 충분히 익히고 해산물은 메뉴 구성에서 제외했다. 많은 양의 식사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수촌 식당에는 조리·영양·서비스·위생 등 총 191명의 전문 인력들이 땀 흘리고 있다.

전유민 총괄 조리장(아모제푸드 이사)은 “첫째도 위생, 둘째도 위생이고 맛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메뉴를 구성했는데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선수단에게 인기가 좋은 것 같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맛과 영양, 안전까지 모든 면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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