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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2(수) 14:30
  • 강진군, 소득 높은 토종 '코끼리 마늘' 수확
  • 2019년 07월 09일(화) 14:19
'코끼리 마늘'
전남 강진에서는 보통 마늘보다 두세 배 큰 토종마늘인 웅녀마늘, 대왕마늘이라 불리는 코끼리마늘이 수확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농민들은 수확이 한창이다. ‘코끼리 마늘’로 불리는 토종마늘이다. 일반 마늘보다 재배기간이 길지만 병해충에 강하고, 어른 주먹 보다 크고, 무게 또한 많이 나간다. 일반 마늘은 한 알에 5∼8g 정도인데 비해 코끼리마늘은 30∼60g으로 10배 정도 크고 무겁다. 마늘 특유의 아린 맛이 덜하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아 외국에서는 무취마늘로 불린다. 1940년대까지 재배했던 우리나라 토종마늘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수년 전부터 조금씩 재배되던 코끼리마늘을 모아 실증재배를 거쳐 농가 보급에 성공했다.

마늘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고, 면역 기능,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를 맑게 한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 가운데 마늘을 첫 번째로 선정했다. 영양성분은 일반 마늘과 비슷하지만 자양 강장 효능이 있는 스코르틴 성분이 2배 이상 많다.

코끼리마늘을 재배한 정순식 씨는 “토종마늘로써 한때는 잊혔지만 지금은 새록 부각되고 있다”며, “면역력, 자양강장, 당뇨, 혈압에 좋은 스코르틴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훨씬 많다”고 했다.

수확한 코끼리 마늘은 선별작업을 거쳐 진액 제조용으로 판매하며, 진액으로 가공할 경우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해진다. 소득 또한 일반 마늘 보다 10배 정도 높다.

기능성 성분뿐만 아니라 소득까지 높은 코끼리 마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소득 특화 작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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