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김제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의 이해, 제도 등 정책 설명과 인사, 노무 등 실무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지역 사회적기업인 글로벌투게더김제, 농업회사법인새만금유기농꾸지뽕에서 참여해 기업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소개한다. 또한 아카데미 수료자 중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및 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현황 및 수익구조 분석,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27일부터 28일, 7월 4일~5일 4일간 고용복지+센터내 고용·복지공동교육관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개인, 법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6월 26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제진흥과 경제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협약을 체결해 김제시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사회적경제 조직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