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김제시는 지난 4일 BGF 리테일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랑의 열매 CU 도시락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사랑의 도시락 전달식은 김제시 구명석 주민복지과장과 BGF 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 BGF 푸드 안태모 센터장, 대한민국마트 최호길 대표, 김제사회복지관장, 김제제일사회복지관장,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사랑의 도시락 지원 사업은 지난 5월 22일부터 12월 26일까지 8개월간 매월 관내 3개 복지관에서 급식하는 취약계층 300명에게 지원된다. 업무 협의 시 도시락 생산업체 BGF 푸드에서 복지관까지 배송하는 문제가 발생해 도시락 지원 사업이 연기될 위기에 처하자 지역 업체인 대한민국마트 최호길 대표는 선뜻 자원봉사의 뜻을 밝혀 사랑의 도시락 지원 사업이 5월부터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올해 사랑의 도시락은 기업, 지자체, 지역 업체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점에서 더욱더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BGF 리테일은 국내 최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김제시에서 재배되는 신동진미를 이용해 전국 도시락을 생산하며 김제쌀 매입으로 농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했었고, 작년 전국 13,000여개의 매장에 김제지평선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김제지평선축제의 인지도에 앞장섰다. 그리고 올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김제지평선축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건강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