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정읍시‘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우 250명에게 삼계탕을 나누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 사업은 동 보장협의체의 자체특화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 추진해오고 있다.

평소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식사를 거르거나 건강식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지역 내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함으로써 원기회복을 돕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내장상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나누미봉사단, 상명새마을금고 등의 후원과 4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이 밖에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후원과 기부를 통해 밑반찬 지원사업 등 9개 자체 특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최규관 동장은“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