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지역 모내기 최적기는 신동진벼를 포함한 중만생종은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이모작 조생종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이다.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후기 잡초 및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뿐만아니라 고온기 출수로 인한 양분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하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수량이 줄어들고, 등숙률과 쌀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이앙 당일 벼물바구미,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처리제를 처리하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므로 이앙최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육묘관리와 적정주수 확보 등 현장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