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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3(화) 10:50
  • 5.18 구속부상자회, ‘비상체제 전환’ 활로 모색
  • 현 집행부 해임안 의결, ‘혁신위원장 14인’ 공동운영으로 가닥


  • 2019년 05월 13일(월) 13:49
(사)5.18 구속부상자회제공
5.18단체 중 규모가 가장 큰 ‘(사)5.18 구속부상자회’가 그동안 내부 갈등으로 내홍이 생기면서 지역민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오다 5.18 행사를 1주일 앞두고 극적인 타결을 끌어냈다.

(사)5.18 구속부상자회는 지난 11일(토) 오후 3시 5.18 자유공원 자유 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혁신위원장 14명을 비롯한 회원 300여 명이 모여 현안 과제를 긴급 논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임시총회 소집 사유와 경과보고 등을 통해 그동안 양희승 중앙회장의 운영체제의 문제점들과 집행부 해임결의안, 합의문 파기 소동, 5.18 가짜뉴스추방행동대 기자회견 등 갈등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현 ‘양희승 집행부의 해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 시켰다.

또 올 1월 19일 이사회에서 일부 회원들에 대한 부당징계한 부분을 두고 이날 재론하면서 임시총회 의장의 발의로 ‘징계철회 절차’를 밟고 이를 의결해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 집행부가 해임되면서 비상체제로 돌입, 혁신위원장 14명이 공동관리하는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공법단체’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사)5.18 구속부상자회원’은 전국 약 3700명으로 이 중 1200명은 공로자와 상의 1급~ 2급 회원이다. 나머지 2500명은 부상자로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의결한 내용에 따라 ‘(사)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단체로 입회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부상자회는 기존회원 500여 명을 포함 3000명이라는 거대 단체로 재탄생 하게 되고, 기존 ‘(사)5.18 구속부상자회’는 공로자회로 명칭을 변경해 그대로 운영된다.

한편 ‘(사)5.18 구속부상자회’는 그동안 집행부의 사업비 부당지출문제, 회계부정, 직무유기, 불투명한 수탁업무, 직원임명 건 등 내부 갈등을 빚으면서 단체의 명예가 크게 손상을 입기도 했다.

또 최근에 벌어진 극우 보수단체들의 5.18 역사 왜곡. 폄훼 집회와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돌출발언에 대한 대응을 전혀 하지 못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는 등 존재감을 주지 못했다.

(사)5.18 구속부상자회 관계자에 따르면 “본 협회 혁신위원장들이 광주지방보훈지청장과 면담한 결과 5월 11일 실시 하는 ‘임시총회가 합법적’으로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사)5.18 구속부상자회의 공법단체 권한을 얻게 될 것이라고 확인시켜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 의장인 이영수 혁신위원은 “10여 년간 갈등과 내홍에 휩싸였던 5월 단체가 새로운 국면을 모색한 만큼, 5.18민주화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재조명하고 5월 관련 단체들의 위상 재정립 등, 본연의 책무에 힘쓰겠다”고 말하고 지역민들께 송구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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