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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3(화) 10:50
  •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 2019년 05월 01일(수) 08:24
강진칠량중학교(교장 김현국)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및 영토주권수호 독도방문

□ 강진칠량중학교(교장 김현국)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및 영토주권수호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4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3박4일 동안“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땅 울릉도·독도의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했다.

□ 이 체험활동은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독도를 수호한 민간인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배우고, 강진칠량중학교 전교생이 독도홍보대사로 성장하여 미래 통일 한반도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기획되었다.

□ 울릉도·독도 역사문화체험을 계획하고 진행한 최현주 교사(사회)는 구체적인 실시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사전-체험-사후활동으로 계획하였으며, 사전활동으로 독도가 차지하는 영역 알아보기, 독도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 조사하기, 외국인 친구에게 독도 소개하기, 울릉도에서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지 수학적으로 확인하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적절한 근거를 들어 반박하기, 독도의 고유한 자원 수호 의지를 담은 티셔츠 디자인하기, 지역 브랜드로 독도 알리기 활동 등을 실시하며 울릉도·독도 탐방을 위한 준비를 하였다.

□ 체험활동은 24일(수) 새벽 1시부터 28일(일) 새벽 5시까지 진행되었다. 현지 기상 사정으로 인하여 2박 3일의 일정이 3박 4일로 늘어나 다소 무리한 일정이었으나, 기상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일정을 변경하기도 하고 늘어난 시간에 맞춰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는 일정을 첨가하기도 하여 보다 더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체험활동이 되었다. 이러한 일정 변화에도 불구하고 알찬 현장학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함께 한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적인 활동 내용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한 지도 선생님들, 그리고 피곤한 일정에도 싫은 기색 없이 즐겁게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덕이라며 참여한 모든 이들이 서로를 칭찬하며 자랑스러워했다.

24일(수) 새벽 1시 학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학교를 출발한 강진칠량중학교는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9시50분 배를 타고 3시간 30분 만에 울릉도의 도동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호기심에 가득 차 독도 탐험에 나섰다. 원래 계획은 25일(목)에 독도 탐험이 있었으나 날씨가 흐려 배가 뜨지 않는다는 예보로 당초 계획을 수정하여 24일에 독도행 엘도라도 호에 승선하였다. 해무가 낀 날씨지만 바다는 잔잔하여 독도에 접안할 수 있었다. 독도에 발을 디딘 학생들은 연신 환호성을 지르며 안개 낀 독도의 신비스런 아름다움에 감탄하였으며 사전활동으로 배운 독도의 바위들과 태극무늬를 새긴 표지석을 찾아보았다. 또한, 우리를 대신하여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준비한 음료수와 빵을 전달하며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사진을 찍으며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저녁에는 칠량독도사랑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독도퀴즈대회와 독도학습 레크레이션, 5행시(우리땅 독도) 짓기를 진행하였다.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는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체험하였다.

25일(목)에는 관음도, 내수전 전망대, 통구미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삼선암, 나리분지 및 울릉도 가옥구조, 봉래폭포 등 주로 울릉도의 특이한 지질환경을 중심으로 탐방 활동을 하였다.


울릉도・독도는 제주도 못지않은 훌륭한 지질 공원이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해안은 대부분이 절벽을 이룬다. 그러한 이유로 해안선을 따라가며 발달한 마을들은 모두 급한 경사면에 집을 지어 다른 지역 해안가 마을과는 다른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울릉도 전체가 부서지기 쉬운 응회암질로 이루어져 있어 기묘한 형상의 절벽과 바위들이 많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화산 폭발이 만든 울릉도의 가장 흥미로운 지형은 '나리분지'다. 나리분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울릉도 최대의 평지이다. 절벽의 해안 도로를 오갈 때는 산 정상에 이런 넓은 평원이 있을 거라는 걸 상상할 수 없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평원이 화산 폭발로 생겨났다는 사실이다. 나리분지는 원래 너른 분화구였지만, 지하 공간이 비며 한 차례 함몰이 생겼고 지금과 같은 평지가 되었다고 한다. 나리분지 뒤편으로는 '알봉'이라는 작은 봉우리가 있다. 이 지형은 분화구 안에서 또 한 번의 화산 폭발로 생겨났다. 나리분지에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56로 지정된 나무널판으로 만든 너와투막집과 억새로 만든 억새투막집이 있는데 이 투막집은 눈이 많은 울릉도의 겨울철에 눈바람을 막고 생활 및 작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우데기(방설벽)를 설치하였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전통가옥의 형태로 엄혹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이를 이겨내기 위한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과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26일(금)에는 일본식 건물인 옛울릉군수 관사와 독도 박물관을 둘러 보았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 전망대에 올라 그 곳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하여 독도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아쉽게도 바람 부는 흐린 날씨에 저만치에 있을 독도를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도동항 읍내를 탐방하고 난 후 울릉도 우체국에 들러 각자 나에게 쓰는 엽서 활동도 하였다. 저녁에는 각자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모아 모둠별로 독도홍보영상을 제작하여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하였다.


27일(토)에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 강진 출신 김윤배 박사의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토요일에 일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의 사정을 듣고 흔쾌히 강의를 수락해준 김윤배 박사는 “독도가 대한민국 동쪽 끝임을 표시하는 태극무늬 표지석은 문무왕을 기리는 감은사의 태극무늬를 본떠 만들었는데 문무왕의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국토수호의지를 이어 받아 영토주권수호의지를 나타낸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우리 학생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전문가가 되어야한다고 말하며 독도 수호가 일부 사람들만의 일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강진칠량중학교는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 및 안용복 기념관을 방문하였는데 독도에‘韓國領’이라는 글자를 새긴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다만 바라옵건대, 지난날 우리들의 활동이 젊은이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 한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는 글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나선 이름 없는 분들의 삶과 행동이 지금의 우리 나라를 만들었음을 생각해보게 했다. 오후에는 도동항에서 행남등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울릉도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지형을 보며 울릉도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보았다. 나흘간의 여정 중 가장 날씨가 좋아서 아름다운 바다와 파도 시원한 바람이 기이한 바위절벽과 어우러져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가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저동항에 이동하여 7시10분 배를 기다리는 중 배가 안 뜰 수도 있다는 방송 때문에 긴장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8시에 출항하는 배를 타고 포항으로 이동, 다시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무사히 일요일 새벽 4시35분에 강진칠량중학교에 도착 모두 따뜻한 잠자리를 찾아 집으로 향하며 3박 4일간의 기나긴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탐방 기간 동안 울릉도와 독도의 오랜 역사와 울릉도의 3무5다 등 자연환경과 사회적 환경을 배웠으며 특히, 왜 우리가 독도를 지켜야하는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상징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김재연학생(3)은 “독도는 제일 큰형이며 사실 한라산보다 높고, 울릉도의 6배로 큰 섬으로 군사적, 지질학적, 생태학적, 경제적 보고라는 사실도 알았다.”고 말하였다.

□ 위서인학생(2)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귀한 추억을 가질 수 있어 아주 좋았고, 공동체 의식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고, 국토주권의 소중함을 성찰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 ‘홀로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 김신범학생(1)은 “울릉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군이라는 사실도 알았으며 화산섬 등산을 통하여 체력을 체크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 김현국 교장은“독도입도 순간의 감동,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단한 일정을 소화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강인한 체력, ‘독도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다’라는 결연한 수호의지를 보여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면서“이러한 체험학습이 지속가능한 학습으로 이어져 칠량독도사랑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강진칠량중학교는 울릉도·독도 역사문화체험의 사후활동으로 독도지형제작하기와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의 날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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