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무주군은 관내 농촌지도자 복숭아분과 회원 80명이 지난 14일과 15일 전남 고흥·순천 일원에서 과학 영농 실천을 위한 연찬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회의 활력화를 도모하고 무주 지역에 맞는 수형을 찾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14일에는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고재권 팀장으로부터 남쪽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과 여름철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15일에는 고흥과 순천에 소재해 있는 선진 농가를 찾아 수형별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고품질 복숭아생산을 위한 수형 및 과원 관리법을 직접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복숭아연구회 유종석 회장은 “우리 군 농가들의 관심과 실천도 생산 중심에서 품질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번 연찬교육이 우리 회원들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고품질 반딧불 복숭아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