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황인홍 무주군수가 4일 무주군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무주다운 무주”실현을 위해 빈틈없고 발 빠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여전히 서민경제가 어렵다고 운을 뗀 황 군수는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이 지혜를 모으고 해결을 위한 실행의지를 다지는 게 중요하다”라며 “체감도 높은 군정실현을 위해 군민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을 살피는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영농 철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한 농업용수 확보 등 제 때 농사가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것과 산불예방,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재정 신속집행, 미세먼지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발전의 토대가 되는 군민들과의 소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며 “신뢰는 빠른 피드백과 실행력에서 비롯되는 만큼 군민들이 행정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건의했던 사항들에 대해서는 가능여부와 추진상황 등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이 전국 동계체육대회 4위 수성을 달성하는데 우리 군 출신 바이애슬론과 스키선수들의 역할이 컸다”라며“4관왕으로 최우수선수상으로 받은 최윤아 선수를 비롯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우리 군과 더불어 전북의 위상을 드높여 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전북대학교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단 권근상 단장이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이자 흔하게 나타나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과 관리법 등이 강의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