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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2(월) 23:58
  • 민선 7기 광주전남 광역단체 첫 인사 촉각
  • 산하기관장 상당수 공석에 본청 실·국장 대폭 묵갈이 예상
    선거캠프 논공행상 예상 속 ‘낙하산·보은 인사’ 논란 불가피
  • 2018년 06월 21일(목) 12:07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광주·전남 양 광역단체 첫 인사에 지역 관가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6·13지방선거에서 양 광역단체 수장이 모두 바뀐만큼 첫 인사 역시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돼 공석중인 주요 산하기관장과 각 단체 본청 실·국장에 어떤 인사가 발탁될 지 주목된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우선 광주시의 경우 산하 기관은 공사·공단 4곳과 출자·출연기관 20곳 등 모두 24곳 중 도시공사, 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원, 그린카진흥원 등 4곳의 수장이 현재 공석이다.

또 올해 안에 임기가 끝나는 기관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11월), 광주영어방송(9월) 등 2곳이다.

최근 원장 공모절차에 들어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을 시작으로 산하 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4일 제5대 원장 채용공고를 내고 20일까지 지원 서류를 받고 있다. 추천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추천 2명, 진흥원 이사장(경제부시장) 추천 1명, 광주시장 추천 4명 등 모두 7명이다.

이와 함께 이용섭 당선자가 ‘일자리 만들기’를 최대 공약으로 내세워 이와 관련된 실국 조직개편과 업무분장도 다소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당선자는 노무현정부시절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내고 18·19대 국회의원, 대통령소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정 경험이 풍부해 고위직부터 실무위주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 경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남개발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여성플라자 등 주요 현안사업과 직결되는 부서와 산하기관 수장이 수개월째 공석이다.

우기종 전 정무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인 이 자리에 누가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 경제통 정무부지사는 중앙정부의 경제관료 출신, 특히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출신의 인사를 중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다만 최근 전남도 정무부지사 후보로 캠프 출신 모 인사가 거론되고 있어 현실화될 경우 낙하산, 보은인사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전남도 유일한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 사장 인사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남악신도시와 경도 개발 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도 올초 부터 사장이 공석상태다.

사장 퇴임 이후 권한 대행이 세차례나 바뀌면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라는 점에서 도의원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도지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전남테크노파크 원장과 전남여성플라자 원장도 3~6개월간 대행체제다.

또 오는 9월부터 열리는국제수묵비엔날레를 위탁받은 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도 지난 3월부터 공석이다. .

이들 자리 역시 전문성 등 능력을 갖춘 인사가 자리를 메꿀지 관심이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지사가 올때까지 미뤄졌던 주요 자리 인사가 캠프, 보은, 낙하산 인사가 될지, 능력 위주의 전문성 인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전문성 위주 발탁이 좋지만, 선거기간동안 같이 일해온 캠프 관계자들의 논공행상은 불가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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