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8 메디컬 코리아 몽골 의료관광 홍보박람회’에 참가해 광주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박람회에는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청연한방병원·라벨르의원 등 3개 의료기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사단법인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비즈니스 미팅과 의료 체험·상담 등을 통해 광주 의료서비스의 우수성과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몽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간 ‘의료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환자 송출과 정보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입국 전 상담·예약과 출국 후 사후 관리까지 전 일정을 관리하는 해외홍보센터를 울란바토르에 설치할 계획이다.

몽골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2009년 850명에서 2017년 1만4천798명으로 느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광주시 관계자는 17일 “박람회 참가와 현지 에이전시 의료관광 교류협력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사업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