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이하, 광교협)가 지난달 24일 제32회 정기총회를 한빛성결교회(문희성 목사)에서 개최했으며, 이날 2018년을 이끌 새로운 임원단 선출했다.

광주광역시 내 1,500교회 40만 성도들을 대변해야 할 중차대한 연합기구인 2018 광교협 신임회장은 다름아닌 문희성 목사(한빛성결교회, 기성)다. 지난 1년간 사역을 이끌어 온 예장 합동 김성원 목사(중흥교회)에 이어 사역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교협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문희성 목사는 “2018년 광교협 회장으로 무엇보다 광교협의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교단간 연합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교회와 사회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연합과 일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이·취임식 1부 예배는 상임부회장인 이상복 목사(동명교회)가 인도했으며, 상임부회장 김기수 장로의 대표기도 후 서기 권점용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한빛하모니카 만돌리 앙상블(광주한빛교회)의 특별 찬송 후 안영로 목사(상임고문)가 ‘시원케 하는 자의 기쁨’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교단의 연합이란 중차대한 사명을 이끌어 갈 신임원단의 사역에 큰 기대를 갖는다. 광주와 대한민국,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특별히 애쓰게 될 임원들을 위한 특별한 기도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수석부회장 리종기 목사의 인도로, 직전 대표회장인 김성원 목사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신임 문희성 대표회장은 직전 대표회장인 김성원 목사와 상임장로부회장 김기수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지난 1년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교협 고문인 남종성 목사의 격려사와 광주한빛교회 김보라 집사와 이하진 자매의 축가가 울려 퍼졌으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동철 국회의원, 장휘국 교육감, 한상원 장로(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의 축하가 있었으며, 광교협 고문인 맹연환 목사가 축도한 후 마무리됐다.

이날 광교협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문희성 목사는 광주광역시 남구 기독교교단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광주고려인마을 동행위원회 기독교상생협력단장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으로 현장에서 뛰는 사역자로 알려지고 있다.

문 대표회장은 “광교협 대표회장으로 ‘연합’과 ‘신뢰’에 역점을 두겠다. 양림동 위원회를 통해 선교와 희생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것을 중요 과제로 삼겠다”고 했으며, “광주와 교회를 위해 통곡하며 기도하는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으고 거룩함을 유지해 가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광교협 32회기 신임원단>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 △수석부회장 리종기 목사 △상임부회장 이상복 목사, 김기수 장로
△실무부회장 (통합)남택률·유갑준 목사, (합동)정태영 목사, (연합)강희욱·조일구·안점수·류희수·김종희·한호·설영현 목사, (당연직)한상영·박병주·장헌권 목사, 심완구·서재철 장로 △사무총장 박상태 목사 △상임총무 이종석 목사 △교육총무 나종갑 목사 △문화총무 이종필 목사 △선교총무 김승원 목사 △복지총무 조광수 목사 △서기 권점용 목사 △부서기 강정원 목사 △회록서기 김정렬 목사 △회계 주남식 장로 △부회계 이상정 장로 △사무차장 정석윤·명대준 목사(행정), 신민섭·유성은 목사(행사), 이인형 장로(재정), 김용배 집사(대외), 오경복 권사(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