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심장학 명의들 다음달 광주에 모인다

의료
세계 심장학 명의들 다음달 광주에 모인다
6월 7~9일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
김대중컨벤션센터서 14개국 69명 참가
  • 입력 : 2018. 05.31(목) 07:07
  • 양재봉 기자
세계적인 심장학 의사들이 광주에 모인다.

제16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매년 6월 열리는 GICS는 세계 각국의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심장중재술과 강연·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중국·일본·영국·독일·싱가포르·홍콩·폴란드·인도네시아·이탈리아·이스라엘·스페인·베트남 등 14개국에서 69명의 심장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참석자들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충북대병원·고려대병원·순천향의대·이화여대 등 대형병원 의료진과 기초 및 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총 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GICS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병원서 직접 시행하는 심장중재술 장면을 학술대회장과 실시간 연결함으로써 참석자들이 시연을 직접 보면서 토론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서 10명의 환자를 시술하고,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서울 중앙대병원·일산백병원서 각각 2명씩 시술하는 장면을 생중계 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구체적으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대동맥중재술 △말초혈관중재술 △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 △심혈관영상 △줄기세포 △고혈압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히스톤디아세틸라제 △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심혈관계 간호사·의료기사 심포지엄과 임상증례 발표 및 시상식도 마련됐다.

GICS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선정돼 광주컨벤션뷰로의 후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컨벤션으로도 선정돼 정부의 후원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포지엄은 학술활동 외에도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휴식시간을 통해 전통차 의식·국악연주·무각사 관광·전통야시장 소개·기아자동차 및 무등산 관광 등 다채로운 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같이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의 원동력은 국내 최다 심장중재술, 세계 최다 돼지심장 실험,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최고수준의 연구실적 등을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전남대병원 심장중재술팀은 하루 24시간 365일을 심장병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중재시술 성공률 99%라는 놀라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
양재봉 기자 yjb6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