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6년 전국 맞춤형 보육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아이와 부모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 보육과 관련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평가, 포상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육평가를 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맞춤형 보육 준비, 어린이집 운영관리, 종일반 자격관리, 홍보 및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를 심사하여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 중 3개 시·도 27개 시군구가 선정됐습니다.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맞춤형 보육>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관련 정책 시행 전에 맞춤형 보육 관련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홈페이지 및 게시판, 어린이집에서 학부모에게 배포 하는 등 홍보 활동에 힘을 썼습니다.

또한, 맞춤형 보육 담당 공무원 교육 및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대상 맞춤형 보육 설명회를 통해 전면적인 맞춤형 보육 시행에 따른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보육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권오순 여성가족과장은 "<맞춤형 보육>을 조기에 정착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2017년에는 전년 대비 58% 증액된 시비 167억 원을 예산 편성해서 시간 연장형, 시간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 및 정부 미지원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 차액지원을 통해 걱정 없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