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청주시 복지정책과 정경미 주무관, 한상태 복지정책과장, 박찬길 희망복지지원팀장



청주시가 2016년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추진한 읍면동 복지 허브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습니다.

심사내용에는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청주시는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통해 복지수요자의 이동 불편을 덜어 주고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확대해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대응했습니다.
또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축하고 특화사업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해 복지대상자 상시 발굴과 지원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습니다.

아울러 청주시만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365! 두드림 통합복지 포털 운영, 행복 네트워크 운영,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 운영)를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 하는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를 시행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봉명1동을 읍면동 복지 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해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는 상당구 탑대성동, 서원구 수곡2동, 청원구 내덕2동 3개 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사례관리 중심 읍면동을, 미원면, 현도면, 옥산면, 우암동에 사례관리를 직접 추진하는 개별 읍면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만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2017년에는 7개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42개 읍면동에는 사례관리 차량을 지원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