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내년에 도내에서 재배할 벼 보급종 일반 농가 분을 22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재배를 하는 농가는 미소독 종자도 같은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보급종 가격은 내년 1월 중에 결정되며 신청된 종자는 내년 1월부터 3월 중에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입니다.

우리 도에 공급하는 품종과 공급량은 오대 87톤, 운광 52톤, 추청 493톤, 삼광 271톤, 하이아미 27톤 5종 930톤입니다.

국립종자원은 수확기의 잦은 강우와 높은 온도로 대보, 대안 벼에 수발아(종자가 이삭에 붙은 채로 싹이 나는 현상)가 발생해 공급하지 못하므로 수요농가는 다른 품종으로 전환하거나 농가에서 생산한 자가 종자를 확보하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임헌배 과장은 “벼 보급종은 정부에서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며 발아율이 높아 초기 생육이 왕성하다”며 “시군마다 신청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한 후 기간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금선 기자